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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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강용석 막말 비난 해명 "내 본분, 국가안보와 밀접"

기사입력 2013.07.05 14:21 / 기사수정 2013.07.05 14: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재기 남성연대 상임대표가 강용석을 맹비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성재기는 5일 오전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강용석, 온 나라가 욕할 때 나는 그를 변호했다. '썰전' 이철희 소장에게도 강용석은 인물이고, 그의 실수를 옹호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 있다. 그런데 이제는 후회한다"라고 적었다. 감정이 격한 듯 막말까지 했다.

강용석을 비난할만한 명분이 없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그는 "내 본분이 뭔데요? 왜 남성연대를 시작한 줄 아세요? 1999년 군가산점 폐지 때문입니다. 성평등 빌미로 국가안보 말아먹겠다 싶어서다. 인권을 위해서라도 국가 안보가 우선입니다. 그것도 내가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인물이고"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그는 아직까지도 분이 풀리지 않는 듯 "욕 좀 할게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강용석은 4일 방송된 JTBC '설전'에서,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관련 발언을 했느냐의 논란에 대해, "대화록의 발췌본만 보고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대화록 전문을 보면 NLL 포기라 하기 어렵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성재기 트위터, JTBC '썰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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