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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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NLL 포기'보다 '저자세 외교'가 맞다" (썰전)

기사입력 2013.07.05 11:0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용석이 NLL 대화록을 통해 'NLL 포기'라는 결론을 내기는 무리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강용석은 "'NLL 포기다'라고 하기보다 '저자세 외교'라고 문제제기를 했어야 한다"라면서 "NLL 대화록 전문을 보면 노 전 대통령이 '내가 외국 50차례 정상 회담을 했는데 북측의 대변인 노릇 또는 변호인 노릇을 했다'고 한 표현이 있지 않느냐. 그런 걸 잘 믹스를 해서 (저자세 외교로 문제제기를) 했으면 충분한 효과를 보는 것인데 그걸 'NLL 포기'라고 해 버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철희는 "'저자세 외교'로 갔다면 그만한 힘을 발휘 못했을 것이다. 실제로 나는 저자세 외교라고 보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다고 보더라도 힘이 약하다"라고 말했다.

이철희는 이어 "협상학을 전문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북한처럼 불안한 상대와 협상을 할 때는 자기 편인 것처럼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 취지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썰전']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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