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감시자들'이 이틀연속 20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개봉 이틀 째인 지난 4일 21만3301명의 일일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 43만5538명이다.
개봉 첫날 21만64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이 영화는 소폭으로 상승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등이 출연한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렸다.
한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소성하던 '월드워Z'는 같은 날 9만2750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그쳤다. 조니 뎁 주연의 '론 레인저'는 개봉일 4만2665명의 관객이 관전했다. 시사회 관객 포함 누적관객수 4만3881명을 기록한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3위로 데뷔했다.
한편 '감시자들'은 다음 주에 개봉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과 한국 영화 '미스터 고'와 맞붙는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감시자들 영화포스터 ⓒ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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