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포미닛의 멤버 허가윤이 자신이 공항패션 창시자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규현, 헨리, 씨스타(다솜, 소유), 포미닛(현아, 가윤)이 출연해 '이름이 뭐예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허가윤은 공항패션 얘기가 나오자 "사실 공항패션이 저부터 시작됐다"고 자신 있게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허가윤은 다른 출연자들이 금시초문인 표정을 짓자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제가 인터넷을 잘 안 해서 모르는데 아니냐"고 물어봤다.
이에 다솜은 "근데 맞다. 제가 데뷔 전 연습생이었을 때 검색해 보면 강남 여자라고 나올 정도로 패션 센스가 좋았다"며 허가윤을 도왔다.
다솜 덕분에 다시 자신감을 찾은 허가윤은 "공항패션 때문에 공항 가는 길이 부담된다"면서 패셔니스타의 고충을 털어놨다.
같은 포미닛 멤버 현아는 "공항 가기 하루 전날 가윤 언니는 연습실로 쇼핑백을 한가득 들고 와서 다음날 짜잔하고 입고 온다"며 가윤의 충동구매를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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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가윤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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