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현역 최고령 투수인 좌완 류택현(LG 트윈스)이 통산 최다 홀드 달성에 1개를 남겨두고 있다.
군복무 중인 정우람(SK)과 함께 117홀드로 통산 홀드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류택현은 리그를 대표하는 중간계투 요원으로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100홀드 달성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류택현은 2010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잠정적으로 떠났었다. 하지만 성공적인 재활 이후 복귀에 성공했고, 올 시즌 LG 불펜의 한 축을 맡아 11홀드를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팀의 상승세에 기여 중이다.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던 류택현의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은 2007년 홀드부문 타이틀을 차지하며 기록했던 23홀드다. 또 류택현은 등판하는 매 경기마다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2일까지 투수 최다출장 기록인 통산 870경기의 기록을 세웠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택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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