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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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성 타구,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 판정

기사입력 2013.07.03 10:4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홈런성 타구가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로 판정됐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팀 린스컴의 5구째 145㎞ 직구를 때려내 우측 담장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홈런이라는 2루심의 사인에 추신수는 홈을 돌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은 이에 이의를 제기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심판진이 이를 받아들여 비디오 판독을 한 결과, 타구가 담장을 넘어갔다 그라운드로 튄 것이 아닌 우익수 헌터 펜스의 글러브를 맞고 담장 안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홈런이 아닌 2루타로 정정됐다.

2루타 판정에 더그아웃에 있던 추신수는 다시 2루로 향했고, 이어 후속타자 잭 코자트의 번트와 조이 보토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면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한편 8회초가 진행중인 현재 신시내티가 샌프란시스코에 3-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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