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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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고수, 손현주에게 도전장 "이번 판은 내가 승"

기사입력 2013.07.02 23:17 / 기사수정 2013.07.02 23: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고수가 손현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최민재(손현주)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재는 그의 동생 최용재(박상훈)의 마지막 유언을 들었다고 하는 장태주를 만났다.

이에 장태주는 돈을 요구하며 "시간이 필요하면 더 드리겠다. 그런데 기억력이 약해서 하루이틀 지나면 최용재씨가 남긴 말 잊을까봐 걱정이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최민재는 "닥처. 유언? 넌 들은게 없어. 죽은 사람 안경을 훔쳐서라도 세상에 나오고 싶었나? 듣지도 않은 유언을 들었다고 해서 돈을 벌고 싶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최용재가 천식을 앓아 호흡곤란이 오면 아무 말도 하지 못 한다는 걸 알았다.

그러고 난 뒤 그는 장태주에게 최동진(정한용에게 자신이 시키는대로 말하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장태주는 최동진에게 "큰 아버지 최동성한테 복수를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화해를 하라고 말하라고 한 최민재의 말과는 반대로 말한 것.

장태주는 당황스러워 하는 최민재에 "나는 시범 단지 화재로 세상을 떠난 장봉호 아들 장태주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손현주의 지시로 자신의 아버지가 농성을 벌이던 곳에 화재가 났으며 아버지가 죽었다는 걸 알았다.

그러자 최민재는 "아깝군 큰 돈을 남길 수도 있었는데... 내 말대로 했다면 열 배의 돈을 줄 수도 있었다. 잘못 판단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태주는 "잘못은 당신이 판단하는 게 아니다. 이긴 사람이 하는 거지. 이번엔 내가 이겼네"라며 선전 포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희주(윤승아)가 장태주(고수)에게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현주, 고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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