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내년에 결혼한다?…정몽준 회장 폭로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축구선수 이청용(25)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소문의 진원지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다.

정 회장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청용의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 회장은 전날 열린 기성용(24)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했다.

정 회장은 먼저 신랑 기성용과 인사를 나누는 사진과 함께 "성용이를 볼 때면 어서 좋은 사람 만나라고 응원(?)을 했었는데, 아름다운 신부와 인생의 멋진 새출발을 축하…행복한 결혼 생활되고 튼튼한 아이도 많이 낳아라~"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후 정 회장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청용과 함께 동석한 사진을 게재한 뒤 "기성용 선수 결혼식에 반가운 얼굴이 많이 보이네요. 김정남 프로연맹 부회장, 홍명보 감독, 김태영 코치, 박건하 코치, 이청용 선수, 축구 선후배들"이라며 "청용이도 내년에는 웨딩마치를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청용은 현재 초등학교 동창생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정몽준 트위터]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