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 상대 선발 좌완 마이크 키컴과 첫 타석에서 만난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2회말 2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4점을 얻어낸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두 번째 투수 우완 제이크 더닝과 만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1사 뒤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호세 미하레스와의 대결에서 삼진처리됐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 6푼 8리에서 2할 6푼 4리로 하락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샌프란시스코에 8-1, 6회 강우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시즌 47승(36패)째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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