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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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미혼모 고백'하면서 끝내 눈물…"힘들어도 아이 낳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3.07.02 11:2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스타 안도 미키가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안도 미키는 지난 1일 TV아사히에서 방송된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해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직 미혼인 그는 지난해 10월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도 미키는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한 명으로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아이의 얼굴을 봤을 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안도 미키는 자신의 딸을 안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딸 이름을 히마와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히마와'는 해바라기란 뜻을 가지고 있다.

안도는 딸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안도는 "(딸 아버지) 관계는 좋았다. 연습뿐 아니라 경기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해준 강한 존재"라고 언급했다. 현지 일본 언론들은 2년 전에 은퇴한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난리 야스하루(27)를 유력한 딸 아버지로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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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도 미키 ⓒ 유튜브 장면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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