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드리안 곤살레스-핸리 라미레스-맷 켐프가 중심타선을 구축해 류현진의 7승을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이날 다저스는 마크 엘리스(2루수)와 야시엘 푸이그(우익수)가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곤살레스(1루수)-라미레스(유격수)-켐프(중견수)가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스캇 반 슬라이크(좌익수)-A.J 엘리스(포수)-후안 유리베(3루수)-류현진이 6~9번으로 나선다. 곤살레스를 제외한 8명의 타자가 우타자라는 점이 돋보인다.
이날 류현진은 A.J 엘리스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날(29일) 휴식을 취했던 엘리스는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마이클 영(3루수)-체이스 어틀리(2루수)-지미 롤린스(유격수)-도모닉 브라운(좌익수)-델몬 영(우익수)-존 메이베리(1루수)-벤 르비어(중견수)-카를로스 루이즈(포수)-클리프 리(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9명 중 리를 포함한 4명이 좌타자, 롤린스는 스위치히터다. 실질적으로 5명의 우타자와 상대하게 된 류현진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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