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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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남상미-이상우, 제주도 바다서 '물장구 데이트'

기사입력 2013.06.28 18:0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남상미와 이상우의 '물장구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남상미와 이상우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결혼을 앞두고 불현듯 나타난 소울메이트에 갈등하는 여자 송지혜와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남자 김현우 역을 맡아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 속 남상미와 이상우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어린 아이처럼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더위마저 잊은 듯 시원한 바닷바람에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이 장면은 지난 5월 초 제주도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극중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숨기기에만 급급하다 처음으로 상대방을 향해 있는 그대로 웃어 보이는 의미 있는 장면이다. 복잡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온전히 마주보기 시작하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된 것.

촬영이 시작되자 남상미와 이상우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서로를 향해 물을 뿌리고 도망가거나 스스럼 없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물장구를 치는 등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이다.

남상미는 "정신없이 지나간 촬영 일정이었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날씨 속에서 기분 좋게 마음껏 송지혜를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 갈등하는 송지혜가 누구에게나 공감 받을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님과 스태프들의 배려 덕분에 제주도 촬영을 보다 쉽고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송지혜라는 인물이 과연 어떻게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될지 상상만으로도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촬영 내내 주변 스태프들을 챙겨가며 주위를 밝게 만든 두 배우의 긍정에너지 덕분에 짧은 일정 속에서도 그림같이 아름다운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다"며 "드디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마주보게 된 사람이 제주도를 떠나 현실을 마주하면서 앞으로 어떤 답을 찾아가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담아낸다. 오는 2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남상미, 이상우 ⓒ  삼화 네트웍스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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