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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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재원 "2세 태명은 헤븐이, 태교 함께 못해 아내에게 미안"

기사입력 2013.06.28 16:07 / 기사수정 2013.06.28 16:41

임지연 기자


▲김재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새신랑’ 김재원이 현재 신부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기의 태명을 공개했다.

김재원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8개월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멀끔한 턱시도를 차려입고, 특유의 환한 미소를 띄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장에 등한 김재원은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재원은 2세의 태명을 알렸다. 그는 “‘헤븐’이라는 단어을 좋아한다. 그래서 태명은 헤븐이라고 지었다. 남자일지, 여자일지 모르지만 그 중간이기에 헤븐이라는 이름이 예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이었으면 좋겠는데, 아들이면 자라온 것처럼 친구같은 부자지간이 되고 시팓. 태몽은 우리 보다 주변에서 많이 꾸셨다고 하더라. 감자가 박스로 들어오고, 사람들이 축하해주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자신의 외모 중 피부를 가장 닮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근 새 드라마 ‘스캔들’ 촬영한 김재원. 빡빡한 촬영 일정 탓에 임신한 신부와 태교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다는 그는 “드라마 ‘스캔들’ 촬영 중이라 태교 할 때 함께 해주지 못한다. 오늘도 결혼식이 끝나면 촬영장으로 향해야 하고, 내일도 촬영이 있다. 함께 좋은 것을 보고, 듣고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아쉬움 마음을 전했다.

동네 친구사이로 오랜 시간 알고지낸 김재원과 그의 신부는 지난 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통해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 이미 새 신부의 뱃속엔 두 사람의 아이가 자라고 있다. 예비 엄마 아빠의 신혼집은 김재원이 현재 거주 중인 분당에 차려지며, 신혼여행은 김재원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스캔들’ 종영 후 다녀올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김재원 결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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