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명 '시스터 보이' 화성인이 자신은 '누나보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누나 없이는 생활하지 못한다는 '시스터보이' 화성인 도한동 씨가 출연했다.
이날 도한동씨는 한 여성과 대낮에 공원에서 수시로 끌어 안고 뽀뽀를 했다. 도한동씨와 이 여성은 근처의 카페로 이동해 애정 행각을 계속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이상했다. 서로 애인인 것으로만 보였는데, 도한동씨는 함께 있던 여성을 누나라고 여성은 도한동씨를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이 여성은 "귀여우니 그렇지 우리 아들. 누나라고 부르고 예뻐"라며 도한동씨를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사실은 우리는 친 누나와 동생 사이"라고 실토했다.
도한동씨는 "왜 누나에게 그렇게 구속당하고 사느냐. 누나 없으면 못사느냐는 말을 듣는다"면서 "마마보이라는 말이 있듯, 나는 누나보이라고 보면 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시스터보이 ⓒ tvN '화성인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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