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손예진, 정원중에게 사직서 내밀며 "검사로서 할 일 하겠다"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손예진이 정원중에게 사직서를 내밀었다.

2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상어' 10회에서는 조해우(손예진 분)가 지검장 오현식(정원중)에게 사직서를 건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식은 조해우가 자신을 찾아오자 "징계위원회 이야기 들었어"라면서 "내 입장이 썩 좋지 않아서 막지 못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해우는 안다면서 갑자기 사직서를 내밀었다. 이어 "더 이상 수사를 못하게 된다면 저는 이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 "다시 생각해보니까 제가 도망치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 검사라는 자리가 의미가 없다고 여겨지면 제 스스로 이 자리를 떠날 거에요. 그때까지 전 검사로서 제가 할 일을 할 겁니다"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는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다. 이에 앞으로 조해우가 어떻게 사건을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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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예진, 정원중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