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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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황금의 제국' 선택 이유? '추적자'의 팬이었다"

기사입력 2013.06.25 16:37 / 기사수정 2013.06.25 16:5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고수가 '황금의 제국'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고수는 "지난 해 종영한 드라마 '추적자'를 정말 재밌게 본 시청자 중 하나다"라고 입을 열었다.

고수는 "그래서인지 박경수 작가님이 다음 작품을 쓴다고 하셔서 무척 끌렸다"며 "마침 작가님과 감독님이 '황금의 제국' 대본을 주시고 캐스팅 제의를 하셔서 영광스럽게 작품에 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수는 '황금의 제국'에서 가난 때문에 아버지를 잃었지만 또 가난 때문에 꿈조차 잃을 수 없었던 사나이, 서민의 아들로 황금의 제국을 장악해가는 광기와 투혼의 청년 장태주 역을 맡았다.

앞서 그는 지난 2010년 종영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이후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 컴백작으로 '황금의 제국'을 택했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190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 속, 그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그려진다. 또한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고수, 이요원,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 박근형, 윤승아, 이현진 등이 출연하는 '황금의 제국'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고수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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