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손현주가 '황금의 제국'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손현주는 "SBS 드라마 '추적자' 때도 말씀드렸었는데 '황금의 제국' 역시 4회까지 봐주시길 바란다"며 "4회까지 보면 다음 회가 궁금해서 계속 보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지난해 5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추적자' 제작발표회에서 "1, 2부만 보시면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 같다. 시청률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느냐? 1, 2부를 꼭 보시라고 부탁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손현주의 이야기는 현실이 됐다. '추적자'는 시청자에게 사랑받으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종영했고, 그해 손현주에게 SBS 연기대상을 안겼다.
이어 손현주는 "열심히 만들고 있고 최선을 다해서 연기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황금의 제국'에서 성진그룹 최동진 부회장의 큰아들이자 쉽사리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독한 카리스마의 최민재 역을 맡았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190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 속, 그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그려진다. 또한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고수, 이요원,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 박근형, 윤승아, 이현진 등이 출연하는 '황금의 제국'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손현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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