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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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 퍼주는 사장님 "일 년에 사기 세 번 당해"

기사입력 2013.06.25 00:03 / 기사수정 2013.06.25 00: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돈을 퍼주는 사장님 때문에 고민인 여직원이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사장님은 정이 너무 많으시다. 정이 많은 것은 좋은데 거래처에서 돈이 없다고 하면 돈 달라는 말을 못한다. 오히려 돈을 퍼준다. 1년 동안 사기를 세 번 당했다. 이제는 직원들에게 양말 부업을 시킨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돈 퍼주는 사장님는 "장사를 해도 사람들이 못 갚는다. 달라고 하면 왠지 치사 한 것 같다. 거래처를 다니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하더라. 되게 불쌍하다"라며 돈을 자꾸 빌려주는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양말 부업을 시킨 이유에 대해 "양말 공장이 많다. 한 친구가 돈을 너무 헛되게 쓰더라. 그래서 돈을 버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돈 퍼주는 사장님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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