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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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박완규, 연기도전 소감 "발연기 이야기 없길"

기사입력 2013.06.24 14:32 / 기사수정 2013.06.24 15:50

김영진 기자


▲박완규 연기 소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박완규가 '결혼의 여신'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24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완규는 첫 연기 도전에 대해 "'결혼의 여신' 기사 타이틀에 '박완규 발연기'만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완규는 "'결혼의 여신'에서 맡은 역할이 실제 나와 비슷하더라. 음악만 하다가 결혼에 실패한 모습이다"라며 "이번 '결혼의 여신'의 연기 도전을 통해 이혼한 전 아내와 재결합을 한다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꼭 상처주지 않고, 힘들지 않게 하는 것을 배워서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연기가 아니라 내 삶을 표현하는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박완규는 '결혼의 여신'에서 아내 김연수(이설희 분)과 함께 제주도에서 카페와 감귤 농장을 운영하는 전직 로커 정대현 역을 맡았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그린다. 배우 남상미, 이태란, 조민수, 장영남, 이상우, 김정태, 권해효, 심이영, 클라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완규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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