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심이영, 손글씨 종영소감 "홍주 사랑해줘서 감사"

▲ 심이영 손글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심이영이 손글씨로 '백년의 유산' 종영소감을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당돌한 며느리 마홍주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심이영이 드라마 종영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사랑스러움 가득 담긴 사진과 함께 대본 위 정성껏 쓴 손글씨로 종영소감을 밝혔다.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 마지막회 대본 위에 쓴 손글씨를 통해 "마지막 방송…(눈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홍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보고 싶을 거예요"라며 아쉬운 마음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심이영은 손글씨 종영소감이 적힌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취했다

'백년의 유산' 속 심이영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선보인 착하고 순박한 장군이 엄마 고옥 캐릭터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솔직하고 당돌한 막강 재벌 며느리 마홍주 역으로 극 중반 투입돼 시어머니인 방영자(박원숙 분)와 남편 철규(최원영)를 꼼짝 못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했다.

23일 마지막회에서는 철규와 이혼 후 파리로 떠난 심이영이 임신을 해 돌아오고 금륭푸드 새 대표이사로 분해 망한 방영자네 집안을 다시 일으켜주는 모습이 흥미롭게 방송됐다. 이 가운데 심이영은 예전의 당돌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방회장을 꼼짝 못하게 만들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에 이어 SBS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출연한다. 또 영화 '뜨거운 안녕'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새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여주인공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심이영 손글씨 ⓒ 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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