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유격수 이대수가 역대 100번째로 프로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이대수는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 8회초 대타로 출전, 1,000경기 출장의 위업을 달성했다.
2002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이대수는 두산과 한화를 거치며 프로 12시즌 통산 9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5푼 9리 31홈런 25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특히 2010년 한화 이적 후 꾸준히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주전 유격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122경기에서 타율 3할 1리 8홈런 50타점을 기록,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한편 이대수는 두산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대기록을 자축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대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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