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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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태양, 넥센전 2⅓이닝 6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3.06.23 18:47 / 기사수정 2013.06.23 18:57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NC 다이노스의 선발 투수 이태양이 3회를 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이태양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동안 56개의 공을 던지며 6실점(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태양은 직구를 위주로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넥센 타선을 상대했다.

중심타선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컸다. 1회말 이태양은 2사 후 2실점했다. 선두타자 장기영을 1루 땅볼 처리한 뒤 2번 문우람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이택근을 2루 뜬공처리하며 2사까지 잡아냈지만 박병호와 강정호에게 중전안타, 우전 2루타를 내주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6번 이성열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실점은 막아냈다.

2회초 타선이 역전에 성공한 뒤 2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태양은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7번 김민성과 8번 서동욱을 중견수 뜬공, 1루 땅볼 처리했고, 허도환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3회말에 다시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장기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문우람에게 우전안타를, 이택근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4번 박병호에게도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강정호에게 2타점 좌전안타를 내주면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태양은 최금강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금강이 후속타자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로 1실점을, 김민성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해 이태양의 실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태양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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