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걸스데이의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여자대통령'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4초의 짧은 영상에서는 일부 안무와 곡의 분위기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
안무의 수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블라인드 뒤에 실루엣으로 나타난 걸스데은 멤버들이 화끈한 골반춤을 췄다. 다리를 살짝 벌린 채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가 하면, 옆 모습을 보이며 S라인을 강조한 웨이브 댄스도 있었다.
특히 영상 말미 멤버 2명이 키스를 할 듯 얼굴을 맞대는 파격적인 장면도 이어졌다.
영상에서 보인 '여자대통령'은 강한 기타리프가 곡을 이끄는 가운데, 록적인 느낌의 강한 보컬이 들어갔다. 티저 영상은 "니가 먼저 시작해"라는 도발적인 가사로 끝이 났다.
한편 소속사 측 관계자는 앞서 "타이틀곡의 제목 후보로 등이 거론 됐다"며 "앨범 인쇄에 들어가지 직전까지 제목을 고민하다가 '여자 대통령'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자 대통령'이라는 제목이 현직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말이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하는 본지에 "실제 대통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곡명 후보였던 '그래도 돼', '니가 먼저 시작해'를 보면 연애에 관한 내용을 그리는 곡으로도 보인다.
걸스데이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반얀트리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