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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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2안타'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 행진

기사입력 2013.06.21 09:54 / 기사수정 2013.06.21 09:5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듯 했지만 상대 수비의 악송구를 틈타 1루를 밟았고, 후속타자 사비에르 폴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조이 보토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회 1사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3-5로 뒤진 7회 2사에서는 기습번트로 출루한 뒤 상대 포수 마이클 매켄리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 7푼 7리에서 2할 8푼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7회 페드로 알바레스에게 3타점 2루타를 내주면서 3-5로 패했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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