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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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만수 감독 "홈에서 연패 끊어 다행이다"

기사입력 2013.06.19 21:35



[엑스포츠뉴스=문학, 김유진 기자] "홈에서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4연패에서 탈출한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19일 문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회말 박정권의 싹쓸이 3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24승(1무 30패)째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홈에서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라고 운을 뗀 뒤 "모든 선수들의 이기고자하는 마음이 승리를 가져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선발 조조 레이예스와 조인성을 칭찬하고 싶고, 박정권의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며 "남은 시즌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 패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8회 고비를 넘지 못한 게 아쉽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만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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