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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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이승기, 수지에 이별 선언 "너와의 인연 여기까지"

기사입력 2013.06.18 23:1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승기가 수지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22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담여울(수지)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치는 구가의 서를 위해 소정법사(김희원)를 찾아갔다가 충격적인 얘기를 전해 들었다. 소정법사가 최강치와 담여울은 둘 중 하나가 죽어야 하는 운명이라고 말했던 것.

이 사실을 들은 최강치는 충격에 휩싸였다. 최강치는 소정법사의 얘기를 들은 뒤 담여울이 위험한 일에 나서지 못하도록 막았다. 하지만 담여울은 이순신(유동근)의 명으로 카게시마(데이비드 맥기니스)를 찾아간 최강치가 걱정되어 최강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카게시마의 수하들과 싸우던 최강치는 담여울이 와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한 채 공격을 퍼부었다. 그때 최강치 뒤에 서 있던 담여울이 팔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 최강치는 자신 때문에 피를 흘린 담여울을 보며 눈물을 쏟았다.

결국 최강치는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그게 내 세 번째 소원이다. 담여울"이라고 말하며 담여울에게 이별을 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승기, 수지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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