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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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NC 아담, 엔트리 말소…노성호 콜업

기사입력 2013.06.18 18:17 / 기사수정 2013.06.18 18:4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아담 윌크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전날(17일) 아담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이유는 가벼운 팔꿈치 통증.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NC 구단 관계자는 "아담이 캐치볼 도중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자가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큰 이상이 없다. 휴식 차원에서 내려보낸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담은 18일 LG 3연전 첫 경기(우천 취소)에 등판 예정이었다.

아담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70⅓이닝 동안 54탈삼진-21사사구로 탁월한 제구를 선보였다. 이전까지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ACE 트리오(아담-찰리-에릭)'의 한 축을 담당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리그 2위에 해당하는 11개의 피홈런 뿐이다. 18일 LG전을 앞두고 만난 아담은 "다시 1군에 올라오면 던지는 데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며 웃어 보였다. 아담은 2군에 내려가지 않고, 1군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아담이 내려가면서 '좌완 파이어볼러' 노성호가 이날 1군에 등록됐다. 노성호는 올 시즌 20경기에 나서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57을 기록했다. 좌완임에도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공을 보유했지만 15⅓이닝 동안 18사사구를 허용하는 등 제구 불안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퓨처스 2경기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10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승을 챙겼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아담, 노성호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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