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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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꾸준함 칭찬 "가장 한결같아"

기사입력 2013.06.18 13:17 / 기사수정 2013.06.18 14:0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선발투수로서의 류현진(LA 다저스)의 꾸준함을 칭찬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지난 일주일간의 다저스의 경기 내용 전반을 평가하면서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가장 한결같은 선발투수"라고 말했다.

기사에서는 류현진이 지난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류현진이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장 12회 패배의 희생양이 됐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최다인 11안타를 내줬지만, 고비 때마다 병살타를 유도해내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 LA지역 언론인 LA타임스는 "다저스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 정도를 내셔널리그(NL) 후보로 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팀 내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류현진의 활약을 함께 칭찬하기도 했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매체 야후스포츠도 "류현진의 뛰어난 활약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면서 "다저스가 주전들의 부상으로 부진을 겪고 있지만, 류현진만큼은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19일 오전 8시 5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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