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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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다저스, 부상 선수 귀환으로 반등 노린다

기사입력 2013.06.14 16:14 / 기사수정 2013.06.14 16:1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A 다저스가 ‘부상병’들의 귀환과 함께 탈꼴찌에 시동을 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시작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3연전 첫 날 그동안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던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와 포수 A.J 엘리스가 복귀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현재 28승 3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최하위다. 시즌 초부터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한 이탈이 잦았다. 돈 매팅리 감독이 팀을 꾸려나가기가 어렵다고 호소할 정도였다. 이에 따라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다전스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쿠바 특급’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도 상태가 괜찮다. 특별히 이상이 없는 한 피츠버그전에 나설 전망이다.

각각 햄스트링과 삼두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맷 켐프와 크리스 카푸아노도 다음주쯤 팀에 돌아온다. 특히 로테이션을 거르고 있던 카푸아노가 복귀하면,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은 선발진 구성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점으로 지적되는 불안한 불펜과 부상 선수들의 잦은 이탈에도 다저스는 최근 10경기 5승 5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아직 시즌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았다. 부상 선수들의 합류로 전열을 가다듬은 ‘꼴찌' 다저스의 반란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LA 다저스 선수들 ⓒ Gettyimages/멀티비츠]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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