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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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명 아빠 등장 "가족 이름도 모자라 여친 이름도 개명 요구"

기사입력 2013.06.10 23:40 / 기사수정 2013.06.10 23: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개명을 요구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아빠는 30년 동안 다른 사람들의 이름을 지어주다가 이제는 지어줄 사람이 없어 가족들의 이름을 반 강제로 개명하기 시작했다. 내 여자친구 이름까지 개명하려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작명인 아빠는 "작명이 재미있고, 관심이 있다. 이름을 지어주면 재미있다"라고 작명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신동엽씨는 돈 많이 준 이름 같다. 사회, 가정, 재산 모두 완벽한 이름이다"라며 "이영자씨의 본명인 이유미는 어렸을 때는 예쁜 이름인데 말년에 외롭고 고독할 이름이다"며 MC들의 이름을 봐주었다.

또 작명인 아빠는 "정찬우씨의 이름은 괜찮은데 말년에 사업을 하면 망할 거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정찬우는 "이제까지 한 사업을 엄청 망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작명 아빠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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