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타자들이 집중력 발휘해 경기 쉽게 풀어갔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를 마감한 롯데는 시즌 전적 26승 24패 2무로 3위 LG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롯데는 선발 이재곤이 6이닝 동안 4안타 6사사구를 내줬지만 2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1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냈다. 결승타를 터트린 박종윤(2안타 3타점)과 쐐기타를 터트린 손아섭(2안타 2타점)을 비롯, 전준우와 이승화도 나란히 멀티히트로 팀 타선에 힘을 보탰다.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도망가는 추가점을 따낸 것도 매우 큰 부분이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