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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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살린 푸이그, 무득점 깨는 홈런 터졌다

기사입력 2013.06.08 12:4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가 값진 한 방으로 류현진을 도왔다.

푸이그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번째 타석서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의 무득점 행진을 깨트리는 의미 있는 한 방이었다. 최근 5경기에서 4번째 홈런이다.

팀이 0-1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상대 선발 폴 마홀름의 2구 72마일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5회까지 안타 2개만을 기록하며 무득점에 그친 다저스 타선을 깨우는 값진 한 방이었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푸이그는 류현진과 '헤엄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최근 5경기 4홈런 10타점. 신인답지 않은 무시무시한 활약이다. 다저스는 푸이그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1-1로 맞서 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점만을 내주며 애틀랜타 타선을 잘 막아내고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멀티비츠]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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