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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라미레즈 부상에서 복귀…카푸아노는 DL 행

기사입력 2013.06.05 12:57 / 기사수정 2013.06.05 13: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LA 다저스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의 복귀 소식이다.

메이저리그(MLB)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미레즈가 25인 로스터에 등록되고,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가 삼두근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즌 시작 전 출전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라미레즈는 복귀 후 네 경기째였던 지난달 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온 라미레즈는 지난 4일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팀인 란초 쿠카몽가에서 가진 마지막 재활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라미레즈는 인터뷰를 통해 "엄지 손가락을 치료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카푸아노의 빈 자리는 4일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우완 스티븐 파이프가 채울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헨리 라미레즈 ⓒ MLB.COM 홈페이지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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