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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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옥스프링, 프로야구 5월 MVP 등극

기사입력 2013.06.03 15:10 / 기사수정 2013.06.03 16:1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2013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주)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혁수)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5월 MVP'로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선정됐다.

옥스프링은 2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7표 가운데 12표(44%)를 획득, 9표(33%)를 얻은 SK 와이번스 최정을 3표 차로 제치고 5월 MVP의 영광을 안았다.

옥스프링은 5월 한 달간 6경기에 선발 등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72 42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승, 탈삼진 1위, 승률 공동 1위 및 평균자책점 6위에 올랐다.

(주)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5월 MVP'로 선정된 옥스프링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롯데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옥스프링은 부산 지역 중학교에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는 "5월 MVP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무대에 복귀하면서 내 가치를 다시 인정받고 싶었다. 나를 MVP로 선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크리스 옥스프링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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