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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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김응룡 감독 "바티스타의 더 큰 가능성 봤다"

기사입력 2013.06.02 20:3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바티스타의 더 큰 가능성을 봤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15승(1무 32패)째를 올렸다.

이날 한화는 외국인투수 데니 바티스타가 8이닝 동안 1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따냈고, 추승우가 4회말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바티스타의 14탈삼진은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3-1로 앞선 8회말에는 이대수와 이학준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원 등판한 김경태와 송창식도 1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바티스타가 팀 연패를 끊기 위한 좋은 투구를 했다"며 "바티스타의 더 큰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4일간의 휴식을 가진 뒤 오는 7일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SK와의 3연전을 가진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응룡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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