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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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심경고백, "충동적으로 벌인 일… 난 사고뭉치"

기사입력 2013.05.31 18:17 / 기사수정 2013.05.31 18:18

김영진 기자


▲ 유세윤 심경고백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과 관련한 심정을 전했다.

유세윤은 31일 오후 자신의 SNS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절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어요. 최근 일적으로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세윤은 "그날 밤 저의 행동으로 상처 받은 팬분들, 가족들, 회사 식구, 방송국 식구들, 그리고 제게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전 사고뭉치인가봐요"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글과 함께 영화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캡처된 이미지 속에는 '귀찮아 하면 소중한 걸 잃게 된다'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담겼다.

한편 지난 29일 경기 일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뒤 자수한 유세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일산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유세윤이 자수했지만 처벌은 불가피하며 면허 취소와 벌금형이 내려질 것이다. 측정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118로 이는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한다. 추가 조사 이후 벌금이 부과될 것이며 자수했다고 해서 감형이 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유세윤은 6월 경찰서에 출두해 추가조사를 받는다.

31일 MBC는 '황금어장-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에서 유세윤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후임 MC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유세윤 ⓒ 엑스포츠뉴스 DB, 유세윤 트위터]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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