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1:17

이스라엘서 괴생명체 포착, 인어 전설 유래한 듀공에 쏠리는 이목

기사입력 2013.05.31 12:55 / 기사수정 2013.05.31 13:06

대중문화부 기자


▲ 듀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스라엘의 한 해변에서 인어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포착된 가운데 일각에서 듀공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듀공은 고기잡이를 위해 먼바다에 나간 뱃사람들이 해초 사이의 듀공을 매혹적인 미인으로 착각했다는 인어의 전설을 유래하게 한 해양 포유동물이다.

몸길이는 대체로 3m로 거대하며 원뿔형 몸에 물개와 비슷한 지느러미 모양 앞다리가 달려있고 뒷다리는 퇴화했다.

해초가 많은 지역에 무리를 지어 사는 듀공은 10여 마리가 집단생활을 하며 많게는 100마리에 이르는 무리도 관찰된다. 해초류를 주로 먹으며 아프리카 동해안과 인도양, 홍해, 호주 연안 등에 서식한다.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고깃배의 그물에 걸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의 애니멀플래닛(Animal Planet)팀은 '인어: 새로운 증거' 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어로 추정되는 생명체의 모습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듀공, 이스라엘 인어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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