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호 형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김경호가 형의 도움으로 학교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가수 김경호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학창시절 "쉬는 시간보다 수업 시간이 좋았다"며 학교 폭력 피해자였음을 고백했다.
그는 방송에서 "얼굴은 때리지 말아달라"고 사정했을 정도로 끝없는 괴롭힘에 고통받았다고 말했다. 믿었던 친구도 자신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에 절망했을 때, 그의 형이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김경호는 "형이 공부도 잘하고 이웃 학교에서도 무서워할 정도의 존재였다"며 "형이 직접 나서서 해결을 해줬다"고 말했다. 김경호의 형은 그를 괴롭히던 이들에게 '한 번만 더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겁을 줬다.
김경호는 그 순간 형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며 '존경대상 1호'였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경호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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