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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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김유빈, 이동욱 만나기 위해 '꼬마도령 변신'

기사입력 2013.05.30 14:58 / 기사수정 2013.05.30 14:5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역 배우 김유빈이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사내아이로 변신했다.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의 제작사 측은 사내 아이 옷을 입은 최랑 역의 김유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최랑은 현재 흑석골 도적패의 거처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그는 흑석골 산채에 도착했을 당시, 아버지 최원(이동욱 분)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위독한 상태였다. 그러나 최원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소백(윤진이)과 친분을 쌓아가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개된 사진 속 김유빈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도, 금세 여느 또래 아이처럼 환하고 개구지게 웃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송을 앞둔 ‘천명’ 12화에서 최랑은 아버지 최원을 만나러 가기 위해 남자 아이로 변신하게 된다. 의금부도사 이정환(송종호)의 연통을 받은 최원이 세자 이호(임슬옹)를 만나러 가게 되면서 아버지와 떨어져있는 것이 두려웠던 최랑은 결국 소백과 함께 최원을 만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에 ‘천명’의 한 제작관계자는 “최랑이 아버지 최원을 만나러 가기 위해 남자 아이의 옷을 입고 몰래 산채를 빠져나가면서 우연히 경원대군(서동현)을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건의 시작이 되어 흥미진진함을 더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0일 밤 10시 ‘천명’ 12회가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유빈 ⓒ 드림이앤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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