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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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오늘(29일) '라스' 녹화 취소…유세윤 하차는 미정"

기사입력 2013.05.29 13:59 / 기사수정 2013.05.29 14:05



▲ 유세윤 음주운전…'라디오스타' 녹화 취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한 가운데 MBC 측이 '라디오스타'의 녹화를 취소했다.

29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예정돼 있던 '라디오스타' 녹화가 전체 취소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29일) 방송되는 녹화분에서 유세윤의 분량은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방영한다. 이미 편집본이 완성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차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이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경기 일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뒤 자수한 유세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일산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유세윤이 자수했지만 처벌은 불가피하며 면허 취소와 벌금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측정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118로 이는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한다. 추가 조사 이후 벌금이 부과될 것이며 자수했다고 해서 감형이 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세윤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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