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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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4인4색 주인공들이 펼치는 '기막힌 인연'

기사입력 2013.05.29 11:02 / 기사수정 2013.05.29 11:02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4인(人)4색(色) 네 남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6월 5일 첫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는 배우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등이 출연해 네 주인공의 기막힌 인연을 그린다.

속물이지만 사랑스러운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과 초능력을 가진 신비의 소년 박수하(이종석), 열정 충만한 바른 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 그리고 완벽주의 검사 서도연(이다희)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혜성과 수하는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건으로 엮인다. 이후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지게 된 수하는 혜성을 마음 속 영웅으로 간직한 채 고등학생이 된다. 하지만 국선전담변호사가된 혜성은 이미 속물이 됐다. 과연 수하는 속물이 되어버린 혜성을 어떻게 받아드릴까.

두 번째 인연은 혜성과 관우다. 혜성과 관우는 연수원을 함께 마친 신참 국선전담 변호사다. 혜성은 슈퍼맨처럼 남을 돕는 게 꿈인 관우에게 국선전담변호사의 열정은 득이 아닌 독이라고 생각하며 엮이지 않기를 다짐한다. 전혀 다른 성격의 관우와 혜성의 만남은 순탄하지는 않을 듯 보인다.

마지막 인연은 보영과 다희다. 고등학교 시절, 혜성은 엄마와 도연의 집에서 얹혀살았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열등감을 품었고 결국 도연은 혜성을 벼랑 끝까지 내몰고 만다. 그날 이후, 도연을 향한 복수만을 꿈꾸며 국선전담변호사가 된 혜성은 검사가 된 도연과 만난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이 시작되는 것.

이처럼 네 주인공이 서로 다른 인연으로 엮이게 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6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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