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시청률이 다시 하락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 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16회는 10.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5회 분이 기록한 11.1% 보다 0.6%P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김태희의 악녀 변신으로 시청률 부진을 벗고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던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다시 주춤했다. 특히 KBS 2TV '직장의 신‘이 떠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볼 수 있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상어‘가 본격적인 전개에 앞서 시청률 확보에 고전을 겪고 있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같은 날 MBC '구가의 서‘는 18.2%를, ’상어‘는 6.7%의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한 장희빈(김태희 분)이 이순(유아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희빈은 자신의 친모를 모욕하며 퇴궁해달라는 인현(홍수현)의 말에 분노한 뒤 가슴통증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의원을 불러 검사를 받았고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장옥정 사랑에 살다’ 시청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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