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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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김새론-서신애, 첫 촬영 현장 공개 '폭풍성장'

기사입력 2013.05.27 09:50 / 기사수정 2013.05.27 09:51



▲ 여왕의 교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왕의 교실' 김새론과 서신애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김새론과 서신애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 한 번도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모범생' 김서현과 반에서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어두운 성격의 은보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명랑 반장 심하나(김향기 분)와 힘을 합쳐 절대권력 마선생(고현정)에 대항하고 싸워나가게 된다.

 이들의 첫 촬영은 지난 17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여왕의 교실'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배역을 위해 긴머리를 차분하게 내린 김새론은 첫 촬영을 앞두고 마음에 드는 표정이 나올 때까지 거울을 보며 연습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서신애도 '은따'를 당하는 은보미 역을 위해 소설이나 영화 등을 찾아서 연구하며 대본을 분석했다.

카메라 앞에서 몰입했던 김새론과 서신애는 첫 촬영을 무사히 끝낸 뒤 활짝 웃으며 다른 아역배우들과 뛰어 노는 등 풋풋한 아이들의 모습으로 돌아와 흐뭇함을 자아냈다.

제작사 측은 "어른스럽고 차분한 역할을 딱 맞게 소화해 낸 김새론과 왕따를 당하는 어두운 캐릭터를 잘 연구해 낸 서신애가 제작진이 기대한 것 이상의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쳐냈다. 첫 촬영인 만큼 긴장을 많이 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배역의 성격을 조사하고 준비하는 자세부터 카리스마가 묻어나오는 연기력까지 어느 것 하나 허점이 없었다"고 전했다.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6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교실 첫 촬영 현장 ⓒ 3HW]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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