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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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아나 물벼락 사건, 네티즌'임찬규에 곱지 않은 시선'

기사입력 2013.05.27 08:27 / 기사수정 2013.05.27 10: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 인터뷰 도중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을 뿌린 LG 트윈스 임찬규에게 야구팬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LG가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1대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MVP로 뽑힌 LG 정의윤이 인터뷰를 하는 도중 임찬규가 물을 뿌렸다. 그런데 임찬규가 뿌린 물에 KBSN 정인영 아나운서 맞아서 온 몸이 흠뻑 젖었다. 정 아나운서가 들고 있던 수첩, 마이크 등도 함께 젖었다. 무방비 상태에서 물벼락을 맞은 정 아나운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임찬규는 지난해에도 정인영 아나운서가 경기 MVP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물을 뿌린 적이 있다.



상황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스포츠 아나운서라고해서 저런 걸 감당해야 하는 법은 없다", "정의윤이 아닌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을 뿌린 것 같다", "팀이 상위권도 아닌데, 세리머니를 자중했어야 하지 않나"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나쁜 뜻은 아니지 아니었나", "이제 갓 스물 넘은 한참 혈기왕성하고 장난기 발동할 나이다. 큰마음으로 웃어 넘겨주자"라며 임찬규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반대 의견을 보였다.



한편 정인영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휴대 전화 번호가 유출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대중문화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정인영 아나운서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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