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다 실바 영입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5년 계약으로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은 5천만 유로(약 730억 원)로 추정 중이다.
네이마르도 같은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월요일 바르셀로나와 최종 계약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네이마르는 세 시즌 동안 102경기에서 54골을 넣으며 브라질 최고 신성으로 떠올랐다.
어린 나이에도 브라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그는 A매치 32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3년 가까이 공을 들였고 마침내 계약을 완료했다.
네이마르는 이르면 내달 초 공식 입단식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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