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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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랜드 8이닝 무실점' 한화, 삼성전 5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3.05.26 19:56 / 기사수정 2013.05.26 19:5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외국인선수 대나 이브랜드의 호투가 한화 이글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한화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6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브랜드의 호투와 결승타 포함 2안타를 터트린 최진행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 늪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13승(28패 1무)째를 따냈다. 지난달 9일부터 계속된 삼성전 5연패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시즌 14패(27승)째를 당했다.

한화 선발 대나 이브랜드는 8이닝 동안 124구를 던지며 5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최진행이 결승타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상훈도 멀티히트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는 4⅔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신용운-차우찬-안지만이 나머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위안거리였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말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태완의 안타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최진행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추가점은 4회 나왔다. 한화는 4회말 최진행의 안타를 묶어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이학준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곧이어 박노민도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3-0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9회초 이승엽과 최형우의 안타를 묶어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정형식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지영이 범타로 물러나 영패를 면한데 만족해야 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대나 이브랜드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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