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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롯데 옥스프링, 넥센 상대로 6연속 선발승 도전

기사입력 2013.05.25 02:19 / 기사수정 2013.05.25 02:2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이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6연속 선발승에 도전한다.

롯데와 넥센은 25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두 팀의 경기에 옥스프링과 김영민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4일간의 주중 휴식기를 가지고 넥센과 맞붙은 롯데는 24일 경기에서 황재균의 투런포를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한 롯데는 시즌 전적 18승 2무 18패로 다시 5할 승률을 맞췄다. 공동 3위에 올라 있는 두산, KIA와의 승차는 2경기다. 두산은 주말 휴식기를 갖고 있어 넥센과의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

옥스프링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31일 한화전에서 승패 없이 물러난 이후 세 경기에서 내리 3연패하며 우려를 받아왔다. 하지만 4전 5기 끝에 지난달 25일 SK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첫 승을 따냈고, 이후 5월에 등판한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 다소 주춤한 타격을 보이고 있는 넥센 타선을 상대로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넥센은 김영민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선발로 6차례 등판해 1승 2패를 기록 중인 김영민은 지난 8일 LG전에서 여덟번째 등판만에 첫 승을 따냈다. 이후 14일 한화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5⅓이닝동안 5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최고구속 151km를 자랑하는 직구는 김영민의 큰 무기다. 292일만에 선발승을 따냈던 기억을 되살려 초반부터 집중력 있는 투구를 선보이는 게 중요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크리스 옥스프링, 김영민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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