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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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예후 확인 불가, 순천향병원 '묵묵부답'

기사입력 2013.05.24 09:03 / 기사수정 2013.05.24 09:4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손호영(33)의 예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4일은 손호영이 자신의 차량에서 자살을 기도했다가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손호영이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가 차량 밖에 피신해 있던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손호영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던 과정에서 차량 내부에 불이 옮겨 붙자 차량 밖으로 몸을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내부가 전소됐으며 유서 등이 차량 안에 있었는지는 이 때문에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호영이 후송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측은 24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환자의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손호영의 입원 여부나 예후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 원칙을 엄격하게 내세우며 손호영의 상황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손호영이 순천향병원에 후송된 사실 자체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았다.

한편 손호영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자살해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지난 21일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손호영의 여자 친구 A씨가 자살한 채로 발견된 것이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으며 사인은 가스중독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손호영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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