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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4일 휴식 마친 롯데, 넥센 상대로 상위권 도약 준비

기사입력 2013.05.24 03:06 / 기사수정 2013.05.24 12: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4일간의 휴식기를 마친 롯데 자이언츠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을 통해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롯데와 넥센은 24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두 팀의 경기에 송승준과 강윤구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롯데는 지난 주말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았다. 17일 첫 경기는 내줬지만 두번째 경기는 강민호의 결승타로 6-5 승리를 거뒀고, 마지막 경기는 전준우와 박종윤의 2루타, 시즌 첫 도루를 기록한 강민호 등의 활약을 앞세워 11-5로 승리했다.

특히 승리한 이틀동안 타선이 총 25안타를 기록하는 등 점점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어 휴식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24일 선발로는 송승준이 나선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인 송승준은 지난달 4일 NC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후 2패만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6일 NC전에서는 5이닝동안 6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넥센은 강윤구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강윤구는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일 LG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이후 6경기에서 3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팀은 23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이미 지난 주말 휴식기를 마치고 24연전에 돌입하는 넥센으로서는 연장전 뒤 첫 경기인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우위를 점해야 남은 경기들을 한층 여유롭게 풀어갈 수 있다.

롯데는 24일 현재 17승 2무 18패로 5위에 올라 있다. 이날부터 휴식기를 갖는 두산(22승 1무 18패)과는 2.5경기 차다. 이번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을 지가 결정되기에 매 경기 전력을 다해야 한다.

휴식을 마친 롯데가 휴식 뒤 접전을 치른 넥센을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이날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송승준, 강윤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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