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문학, 강산 기자] "호수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올 시즌 SK와의 2차례 3연전을 모두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이날 NC는 선발 이재학이 6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따냈다. 전날 호수비로 팀의 4연패를 끊어낸 권희동은 이날 동점 솔로 홈런에 점핑 캐치까지 선보이며 연이틀 맹활약했다. 모창민은 시즌 1, 2호 홈런을 연타석포로 장식했다. 공수에서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2연승에 성공한 NC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어제 어려운 경기를 잡아낸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져 오늘도 승리한 것 같다"며 "오늘도 선수들의 호수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24일 광주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가진다. NC는 24일 3연전 첫 경기에 외국인선수 찰리 쉬렉을 내보내 3연승에 도전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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